‘7승 요건’ 이재학, LG전 6⅓이닝 7K 1실점 ‘ERA 3.47’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6.25 20: 40

NC 다이노스 우완투수 이재학(24)이 시즌 7승(4패)째 요건을 갖췄다.
이재학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4피안타 7탈삼진 4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이재학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3.63에서 3.47로 끌어 내렸다.
이재학은 1회 선두 타자 박용택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오지환을 137km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재학은 2사후 정성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진영을 3루 파울 뜬공으로 잡았다.

2회 이재학은 1사후 채은성에게 좌익수 왼쪽에 흐르는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조쉬벨을 1루 땅볼, 최경철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고 위기를 일축했다.
이재학은 3회 선두 김용의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박용택에게 2루 땅볼로 맞은 1사 2루에서 오지환에게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허용했다. 이재학은 정성훈 타석 때 오지환에게 2루 도루를 내줘 1사 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재학은 정성훈을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이진영을 외야뜬공으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4회 이재학은 선두 이병규(7번)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채은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솎아냈다. 조쉬벨 타석 때 이병규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지만 조쉬벨을 삼진으로 처리한 후 이병규를 견제로 태그아웃 시켰다.
  
이재학은 5회 2사후 박용택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오지환을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6회 이재학은 1사후 이진영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준 뒤 2사후 채은성에 볼넷을 허용해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재학은 조쉬벨을 삼진으로 침묵시키고 위기를 넘겼다.
이재학은 7회 선두 최경철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고 이날 임무를 마쳤다. 좌완투수 손정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7회 현재 NC가 LG에 3-1로 이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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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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