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PiFan서 최초 상영..3D 공포영화 어떨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25 20: 41

영화 '터널3D'가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낸다.
'터널3D'는 내달 17일 개막하는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특히 함께 초청된 영화들이 모두 일반 관객들이 먼저 만난 뒤 PiFan에서 공개된다는 것과는 다르게 '터널3D'는 이번 PiFan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초청에 대해 '터널3D' 제작사 필마픽쳐스의 한만택 대표는 "몇 차례 다양한 영화제를 통해 지금껏 제작해온 호러, 스릴러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하지만 이번 PiFan에 공식 초청된 '터널3D'를 통해서는 호러의 느낌도 중요시했지만, 공포를 보다 효과적이고 극대화할 수 있는 FULL 3D 기술로 제작된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호러, 스릴러 마니아로서 뿌듯하다. 하지만 그만큼 영화 제작자로서 무거운 책임감도 동시에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터널3D'는 터널에 갇힌 5명의 친구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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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3D'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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