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강렬한 오프닝…영화같은 영상미로 눈도장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25 22: 22

‘조선총잡이’가 긴장감 넘치는 오프닝으로 항해를 시작했다. 빼어난 영상 속 총과 칼의 대결은 손에 땀을 쥘 수 없게 만들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5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이정우·한희정 극본, 김정민·차영훈 연출) 1회에는 고종(이민우 분)의 명을 받아 총잡이를 쫓는 박진한(최재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프닝은 “고종 친정 3년. 개화파와 수구파의 대립이 나날이 격해지던 조선. 조선의 개화정책을 지지하던 개화파 선비들이 신식총을 든 의문의 총잡이에 의해 하나씩 쓰러져가는데...”라는 자막으로 드라마의 배경을 알렸다.

박진한은 이 의문의 총잡이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됐다. 그는 일부러 개화를 주장하는 현암(남명렬 분)의 근처를 서성거리며 총잡이의 뒤를 쫓았지만, 총잡이는 현암에게 총을 난사하곤 유유히 종적을 감췄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이준기 분)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다. 이준기와 남상미를 비롯해 유오성, 전혜빈, 한주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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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총잡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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