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감독, "3안타 신본기, 그래도 배고플 것"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25 22: 29

롯데가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2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9-3 역전승을 거뒀다. 정훈이 결승 3타점 3루타 포함 4안타로 폭발했고, 신본기도 3안타 2타점으로 뒷받침했다. 쉐인 유먼도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올렸다.
경기 후 롯데 김시진 감독은 "경기 초반 방망이가 안 맞았지만 후반 득점권에서 좋아 한결 편하게 경기했다"며 "신본기가 안타 3개를 쳤지만 그래도 배가 고플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신본기는 주전 유격수 문규현의 부상으로 이날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했는데 6회 2사 만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추격의 신호탄을 울린 뒤 8회 쐐기 적시타까지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롯데는 26일 한화전 선발로 크리스 옥스프링을 예고했다. 한화에서는 라이언 타투스코가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