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우는 고아라에 차마 못 다가가..'애끓는 마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25 22: 56

배우 이승기가 울고 있는 고아라에게 차마 다가가지 못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에서는 혼자 울고 있는 어수선(고아라 분)을 보면서도 다가가지 못하는 은대구(이승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은대구는 수선을 만나 MP3를 건넸다. 그는 "이거 꼭 들어봐라. 꼭이다"라고 말했고 이후 대구가 떠나자 수선은 이를 바로 들어봤다.

그리고 흘러나온 노래의 가사는 수선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가사. 이에 수선은 눈물을 흘렸고 대구는 그런 수선의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기만 했다.
손을 뻗어 수선을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지만 대구는 차마 다가가지 못한 채 애끓는 마음만을 보였을 뿐이었다.
한편 '너포위'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4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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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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