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승 고지’ NC, 1년 만에 33경기 단축 ‘상전벽해’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6.26 06: 05

지난 시즌 98경기 만에 40승→올 시즌 65경기 만에 40승
상전벽해다. NC 다이노스가 리그 두 번째로 40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보다 33경기를 단축했다. 시즌 50% 일정을 넘어선 가운데 NC는 여전히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NC는 25일 잠실 LG전에서 LG를 3-1로 이겼다. 모창민이 선제 결승 투런포를 터뜨렸고 선발 우완투수 이재학이 6⅓이닝 1실점으로 7승(4패)째를 수확해 승리에 디딤돌을 놨다. 이날 승리로 NC는 삼성에 이어 리그 두 번째로 40승(25패) 고지를 점령했다.
지난해 1군 데뷔 시즌을 치른 NC는 2013년 8월 20일 잠실 두산전에서 40승째를 달성할 수 있었다. 당시 성적은 40승 54패 4무 승률 4할2푼6리. 98경기를 치르고 나서야 40승을 찍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65경기 만인 6월 25일 잠실 LG전에서 40승 고지를 밟았다. 1년 만에 33경기를 단축한 것. 두 달 가량 앞당겼다. 
NC는 25일 현재 40승 25패 승률 6할1푼5리로 리그 2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 넥센에 3경기 반 차 앞서있다. 25일 경기를 치러 전체 일정의 50%를 돌파했다. NC는 안정된 투타 전력을 앞세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4.05) 1위와 팀 득점(424점) 1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최다 연패가 3연패로 두 차례 뿐이었다.
이날 경기 직후 김경문 NC 감독은 “시즌 40승을 선수들과 함께 이뤘다. 의미 있는 승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과 NC는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 김 감독은 해왔던 경기는 잊고 남아있는 경기에 집중할 것을 강조한다. 1년 만에 전혀 다른 팀으로 변모한 NC가 어디까지 질주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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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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