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이란] 이란 마저 완패... 이제 정말 한국만 남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6.26 02: 53

이제 정말 한국만 남았다.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 4개국 중 3개국이 조별리그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란은 26일(이하 한국시간)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전서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이란은 승점 1점에 그치며 조별리그서 탈락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아시아 대표로는 호주, 일본, 이란 그리고 한국이 출전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한국이 조별리그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가장 먼저 탈락이 확정된 것은 호주. B조에 속한 호주는 강력한 우승후보들과 대결했다. 칠레와 1차전서 1-3의 패배를 당한 호주는 네덜란드와 난타전을 벌였지만 2-3으로 패했다. 또 마지막 3차전서는 디펜딩 챔프 스페인에 3골을 허용하며 3패로 브라질 월드컵을 마쳤다.
4강 진출을 노렸던 일본도 승점 1점을 따내는데 그쳤다. 코트디부아르에 1-2로 역전패를 당한 일본은 그리스와 2차전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당시 그리스는 1명이 퇴장 당한 상황서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일본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결국 일본은 콜롬비아에 1-4로 완패하며 귀국행 비행기를 탈 준비를 하고 말았다.
3번째 주인공은 이란. F조의 이란은 1차전서 극단적인 수비축구를 통해 나이지리아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계의 혹평을 받았다. 그만큼 지리한 경기를 펼쳤다.
2차전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를 맞아 철저한 수비축구로 맞섯다.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 것 같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리오넬 메시에게 왼발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그러나 이란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기대를 걸었다. 2패를 당한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이하 보스니아)를 맞아 승리를 노렸다. 만약 이란이 승리를 거두고 나이지리아가 아르헨티나에 패한다면 첫 승과 함께 16강 진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른 시간 에딘 제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23분 득점을 허용한 이란은 수비축구를 버리고 공격적인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후반 추가골까지 내주면서 무너졌다. 수비축구로 강세를 보이겠다는 이란의 목표는 무너지고 말았다.
결국 이제 한국만 남게 됐다. 1무 1패 승점 1점에 머물고 있는 한국은 오는 28일 H조 최종전 벨기에를 맞아 아시아의 첫 승리와 함께 16강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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