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오브으리] ‘2골 폭발’ 무사, 나이지리아 공격 선봉장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26 02: 53

[OSEN=선수민 인턴기자] 나이지리아 대표팀 공격수 아메드 무사(22, 모스크바)가 2골을 폭발시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팀은 패했지만, 충분히 가능성을 볼 수 있는 한 판이었다.
나이지리아는 26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석패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도 아르헨티나 못지않은 경기력을 펼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나이지리아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메시에게 득점을 내줬지만, 바로 동점골을 뽑았다. 동점골의 주인공은 무사였다. 무사는 전반 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중앙으로부터 공을 받은 뒤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아르헨티나 골망을 흔들었다.

무사의 공격력은 후반전에도 빛을 발했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45분 메시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1-2로 뒤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후반이 시작된 지 2분 만에 무사가 3명의 수비수를 뚫고 쇄도했고, 정확한 패스를 받은 무사는 다시 한 번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나이지리아는 로호에게 골을 허용하며 2-3으로 뒤쳐졌다.
하지만 나이지리아는 활발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무사는 후반 28분에도 오른쪽에서 패스가 들어온 공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시켰지만 골대 위로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나이지리아는 결국 아르헨티나에 2-3으로 무릎을 꿇었지만, 비기기만 해도 되는 경기에서 충분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16강전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무사는 90분 내내 중앙에서 아르헨티나 골문을 위협했다. 결정적인 찬스가 왔을 때는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골로 연결시키는 결정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팀의 패배에도 무사는 월드컵 첫 골을 기록하면서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무사가 이 경험을 바탕으로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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