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단 샤키리의 맹활약으로 스위스가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스위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릴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조별리그 3차전 온두라스와 경기서 샤키리가 해트트릭,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스위스는 승점 6점을 얻으며 조2위가 됐다. 스위스는 오는 7월 2일 아르헨티나와 16강전을 치른다.
시작부터 스위스가 흐름을 가져갔다. 특히 샤키리가 온두라스의 수비진을 흔들며 스위스 공격의 중심을 잡았다. 샤키리는 전반 2분 선제 슈팅을 날리며 온두라스의 수비진을 위협했고, 4분후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스위스의 리드를 이끌었다. 페널티 에리어 앞에서 골포스트 왼쪽을 노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샤키리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온두라스가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스위스는 리드를 지켰다. 그리고 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 샤키리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고, 이번에도 왼발 슛으로 2-0을 만들었다. 온두라스는 패스로 공간을 만들려고 했으나 효과가 없었다. 그러면서 스위스가 온두라스를 완전히 따돌린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초반은 온두라스가 흐름을 잡는 듯했다. 후반 6분 온두라스의 벵스톤이 골을 넣는 듯했으나 스위스 수비수 로드리게스가 이를 저지했다. 후반 15분에는 팔라시오스 일대일 찬스도 무산. 온두라스가 골을 넣지 못하자 스위스는 다시 샤키리를 앞세웠다. 후반 24분 샤키리는 드르미치와 절묘한 콤비 플레이로 해트트릭을 달성, 3-0이 됐다. 이후 스위스는 후반 41분 샤키리를 교체, 세 골차 리드를 지키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drjose7@osen.co.kr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