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수아레스, 최소 6개월 징계해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6.26 08: 06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에게 영국 언론이 냉담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수아레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D조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33분경 상대 수비수인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어 전 세계를 경악시켰다. 키엘리니는 즉각 주심에게 항의했으나 로드리게스 주심이 이 장면을 보지 못해 넘어갔고 결국 우루과이는 후반 36분 터진 디에고 고딘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수아레스는 반드시 최소 6개월 이상의 징계를 받아야 한다. 이 폭력적인 유치원생은 과거에도 두 번 사람을 물었다. 가중처벌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아레스는 과거에 두 번이나 사람을 물었던 전과가 있다. 2010년 아약스시절 수아레스는 아인트호벤의 오트만 바칼의 어깨를 물어 7경기 출전금지를 받았다. 또 지난 4월에는 첼시의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 10경기 출전금지를 당했다. ‘텔레그래프’는 “국가대표 자격을 정지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소속팀에서도 못 뛰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수아레스는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다른 명문클럽으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폭발시켰다. 이런 그가 더 이상 잉글랜드에서 뛸 수 있겠냐는 의문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jasonseo34@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