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모츠, "한국전서 최대한 다득점 할 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6.26 08: 50

"최대한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이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서 열리는 한국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벨기에는 한국전 승리로 H조 선두 자리를 지키려고 한다.
26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빌모츠 감독은 16강에 진출했음에도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알제리전에 이겨서 승리를 했고 16강에 진출을 했다"며 "경기마다 다른 만큼 경기마다 봐야 한다. 1골을 넣든 2골을 넣든 승점을 따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은 우리가 16강에 진출했다는 점이 중요한 것이다"고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선수층이 젊은 벨기에의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경험이 없는 것은 우리가 12년 동안 월드컵을 경험하지 못해서다. 하지만 젊은 팀임에도 16강이라는 목표는 달성했다. 물론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16강 이상을 갈 것이다"면서 "축제가 될 수도 있지만 비극이 될 수도 있다. 우리가 침착하고 팀 전체가 잘 하려고 하는 만큼 앞으로도 발전을 할 것이다. 이번 월드컵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답했다.
빌모츠 감독은 한국전에 새로운 선수들을 투입할 것을 예고했다. 부상을 당한 뱅상 콤파니(맨체스터 시티)와 토마스 베르마엘렌(아스날)은 물론 몇몇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훈련을 하면서 선수들이 서로 경쟁을 많이 했다"고 밝힌 빌모츠 감독은 "2~3주 동안 뛰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그 선수들은 무언가를 더 보여주려고 할 것이다. 그라운드에서의 긍정적인 경쟁이 있을 것이다"면서 "어떤 팀을 보면 70분 정도 뛰고 선수들이 근육 경련을 일으켰다. 그건 과도하게 뛰어서다. 16강을 치르기 위해서는 (그런 것을 막기 위해) 새로운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항상 같은 훈련을 진행한다. 한국이 우리를 상대로 공격을 할 것인지, 압박을 할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한국전을 평소와 똑같이 임할 것이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대한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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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브라질)=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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