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날도 루에다(57) 에콰도르 대표팀 감독이 안토니오 발렌시아(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중 퇴장에 유감을 표했다.
에콰도르는 26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리우 데 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벌어진 E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프랑스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을 기록한 에콰도르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전 스위스와 나란히 1승 1패였던 에콰도르는 반드시 프랑스를 이겨야 16강에 가는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하지만 양 팀은 전반전이 끝나도록 한 골도 뽑지 못했고, 에콰도르는 후반에 발렌시아의 퇴장이라는 변수를 맞았다.

후반 6분 심판진은 공격에 나선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의도적으로 디뉴를 축구화로 밟았다는 이유로 퇴장을 명령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그의 퇴장은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이후 느린 화면으로 본 결과 발렌시아의 플레이에는 고의성이 없었다는 것으로 오심 의견이 제기됐다.
하지만 루에다 감독은 심판진에 항의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후 그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발렌시아의 퇴장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 짧게 심경을 전했다. 루에다 감독은 프랑스 수비수 마마두 사쿠를 언급하며 그가 팔꿈치를 휘둘렀지만 퇴장 당하지 않았다고 짚었으나, 심판의 판정에 대해서는 “이미 지나간 일”이라며 미련 없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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