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봉준호-심성보 콤비, '해무'로 재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6.26 10: 00

영화 '살인의 추억'의 이야기를 탄생시킨 콤비 봉준호와 심성보가 '해무'(감독 심성보)를 통해 기획, 제작자와 연출자로 재회했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티저 예고편 공개로 큰 반응을 얻은 '해무'는 봉준호 감독의 첫 기획 및 제작 작품에 대한 신뢰를 받고 있는 가운데, 당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스릴러 영화로는 독보적인 흥행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살인의 추억'의 각본가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심성보 감독의 첫 데뷔작이기도 하다.

'해무'의 제작을 맡은 봉준호는 "'해무'는 영화로 만들지 않고서는 배길 수 없는 이야기"라고 밝히며, "'살인의 추억' 이후 심성보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에 제작자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심성보 감독과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당시 심성보 감독이 아니었다면 '살인의 추억' 같은 시나리오를 완성하기 힘들었다. 그는 특유의 섬세함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탁월한 능력이 있는 감독"이라며 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심성보 감독은 “봉준호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할 때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나눈다. '살인의 추억'도 그랬고 이번 영화 '해무'를 함께 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많은 자문을 구했다”고 전했다. 박유천, 김윤석, 한예리 등 출연. 8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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