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키리 해트트릭, 스위스 16강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6.26 12: 05

스위스 샤키리 해트트릭, 온두라스전 MOM 선정
스위스의 미드필더 세르단 샤키리(23, 바이에른 뮌헨)이 해트트릭으로 세계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샤키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릴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조별리그 3차전 온두라스와 경기서 세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샤키리의 활약에 힘입어 스위스는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스위스는 승점 6점을 얻으며 조2위가 됐다. 스위스는 오는 7월 2일 아르헨티나와 16강전을 치른다.

샤키리는 후반 41분 교체되기 전까지 원맨쇼를 펼쳤다. 전반 2분 선제 슈팅을 날리며 온두라스의 수비진을 위협했고, 4분후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스위스의 리드를 이끌었다. 페널티 에리어 앞에서 골포스트 왼쪽을 노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 샤키리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고, 이번에도 왼발 슛으로 2-0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24분 샤키리는 드르미치와 절묘한 콤비 플레이로 해트트릭을 달성,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날 샤키리는 총 7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6개가 유효 슈팅, 이중 반이 골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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