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배우 이광수가 다양한 수트 패션을 완벽 소화해내며 ‘패션 워너비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큰 사랑을 받으며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을 얻은 이광수는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영화 ‘좋은 친구들’ 홍보 현장 속 훈훈한 스타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그는 어떤 의상이든 원하는 대로 매치해도 소화해 낼 것만 같은 훤칠한 키와 훈훈한 마스크, 9등신 비율이 돋보이는 ‘모델 비주얼’의 소유자이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어딘가에 숨겨둔 이광수만의 ‘패션 룰’이 있을 것만 같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1. ‘좋은 친구들’ 제작보고회에서 만난 ‘올블랙룩’
이번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이광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팅된 ‘올 블랙’으로 코디하며 시크하면서도 유니크한 패션을 선보였다. 발목까지 딱 떨어지는 팬츠에 차이나 카라로 깔끔함이 돋보이는 상의를 매치하며 눈길을 끌었다.
#2. 쇼케이스 무대 위의 ‘남친룩’
이광수는 영화 ‘좋은 친구들’ 쇼케이스가 ‘여대’에서 열린 만큼 일명 ‘남친룩’으로 여대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다정다감한 그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는 이번 스타일링의 포인트는 여름에 걸맞은 가볍고 얇은 린넨 소재의 네이비 수트에 있었다. 그는 시원한 수트에 흰색 티와 운동화를 매치해 실용적이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친근한 매력을 더했다.
#3. 언론시사회 속 ‘젠틀 수트룩’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이 느껴지는 ‘젠틀 수트룩’. 언론시사회장에서 만난 배우 이광수는 화이트 셔츠에 블랙 타이까지 착용하며 격식을 갖췄다. 여기에 반지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어 멋을 더했으며, 몽크 스트랩 슈즈까지 완벽 소화하며 한층 모델 포스를 발산했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심플하면서도 센스 있는 패션으로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하는 배우 이광수. 그에게 이러한 색깔을 입혀준 스타일리스트 지경미 실장은 “이광수는 긴 상의를 많이 입어 큰 키에 훤칠한 바디라인을 살리는 패션을 선호하는 편이다 예능에서는 활동성 있고 실용적인 의상을 입기 때문에 공식 행사에서는 상대적으로 멋스러운 수트로 깔끔하면서도 갖춰 입은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광수씨가 발목이 살짝 드러나면서도 긴 다리가 드러나는 슬림한 팬츠 길이를 잘 소화해내기 때문에 그 길이를 맞춰 제작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팔찌나 반지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디테일까지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이광수의 웃음기를 뺀 모습과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는 영화 ‘좋은 친구들’은 오는 7월 10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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