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출전하는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서 길의 빈자리를 채운다.
'무한도전' 한 관계자는 26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유재석, 정준하, 노홍철, 하하가 KSF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파를 탄 방송분에서 KSF에 나갈 멤버로 유재석, 정준하, 하하, 길이 결정돼 있던 상황. 여기에 길이 음주운전 파문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최근 노홍철이 길의 빈자리를 채우며 KSF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차지하게 됐다.

또한 세월호 참사로 잠시 연기됐던 경기 일정이 다시 정해지며 '무한도전'의 출전도 확실시 됐다. 이에 따라 멤버들은 다음 달 4일로 다가온 대회를 위해 레이싱 연습에 매진 중이다.
이 관계자는 "오늘(26일) 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멤버들의 레이싱 연습을 담아낼 계획"이라면서 "4명을 제외하고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멤버들의 방송 방향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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