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위스 16강, 나이지리아·아르헨티나와 격돌…관심 집중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6.26 13: 25

프랑스 스위스 16강
아르헨티나와 스위스, 나이지리아와 프랑스가 16강전에서 만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26일 새벽 1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나이지리아를 3-2로 꺾었다. 메시는 2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치며 승점 9점을 획득해 F조 1위를 확정지었다.

F조 2위는 나이지리아로 결정됐다. 이날 동시에 열린 보스니아와 이란의 경기에서 보스니아가 3-1로 승리했다. 나이지리아는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두 팀보다 승점 우위를 차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E조에서는 프랑스가 이날 새벽 5시 에콰도르에 0-0으로 비겨 2승 1무 승점 7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프랑스는 1, 2차전에서 연승을 거둬 16강행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이 경기에 승리했어야 골 득실로 16강에 갈 수 있었던 에콰도르는 한 골도 뽑지 못해 꿈이 좌절됐다. 이로써 프랑스는 16강에서 나이지리아와 격돌하게 됐다.
3전 연속 골을 기록한 무서운 기세의 메시를 상대하는 것은 스위스로 정해졌다. 스위스는 이날 온두라스와의 최종 예선 경기에서 샤키리의 맹활약으로 3-0 대승을 기록, 조 2위를 확정지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4골을 기록한 메시와 이번 경기에서만 3골을 기록한 샤키리의 거센 골 싸움이 기대된다.
프랑스와 나이지리아는 7월 1일 오전 1시에 맞대결한다. 스위스와 아르헨티나는 2일 오전 1시에 붙는다. 이후 있을 네 팀의 8강 상대 후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프랑스 스위스 16강 진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프랑스 스위스 16강, 역시 갈 팀들이 갔네" "프랑스 스위스 16강, 16강 경기들 완전 기대된다" "프랑스 스위스 16강, 아르헨티나가 이길 듯" "프랑스 스위스 16강, 대한민국도 오늘 잘 해서 16강 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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