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이제훈, 차기작 '홍길동'?..휴가 나와 '결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6.26 14: 06

7월 제대를 앞두고 업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배우 이제훈이 다음 달 휴가를 나와 차기작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이제훈은 최근 영화계에서 기획되는 대작들의 캐스팅 명단에 1순위급으로 빠짐없이 이름을 올렸다. 그렇기에 그의 차기작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작품은 '명탐정 홍길동'이라는 전언.
이 작품은 영화 '짐승의 끝', '늑대소년'으로 그 연출력 인정받은 조성희 감독의 신작으로 1990년대를 배경으로 젊은 남자 탐정의 이야기를 다룬다. '차기작이 궁금한 대표 감독'으로 손꼽히는 조성희는 이 작품을 통해 연출자로서 가진 본인 특유의 기질을 보다 잘 보여줄 것이란 예상이다.

이제훈의 소속사 측은 다음 달 초 휴가를 나오는 이제훈이 직접 선택을 할 것이란 입장이다. 이제훈이 현재 군인의 신분인 만큼, 마지막까지 신중하겠다는 입장. 관계자는 "차기작에 대한 결정은 이제훈이 다음 달 직접 휴가를 나와 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런가하면 이제훈은 '명탐정 홍길동' 외에도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도 주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인 상황이다. 제대와 동시에 연기 갈증을 푸는 행보를 이어갈 것이란 예상이다.
한편 지난 2010년 독립영화 '파수꾼'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이제훈은 영화 '고지전'과 '건축학개론'을 거치며 충무로 블루칩을 넘어 주연 배우로 우뚝 섰다. 지난 2012년 10월 입대해 서울 경찰홍보단 소속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며 내달 24일 제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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