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정의윤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정의윤이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정의윤은 올 시즌 56경기에 나와 176타수 50안타 타율 2할8푼4리 5홈런 28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1군에서 말소된 내야수 조쉬벨의 빈자리는 김용의가 채운다. 조쉬벨은 최근 타격 슬럼프에 빠지며 변화구에 약점을 드러냈다. 양상문 LG 감독은 조쉬벨을 2군에 내리고 외야수 임재철을 올렸다.
LG는 박용택(중견수)과 오지환(유격수)이 테이블 세터로 나선다. 정의윤(지명)과 이진영(우익수), 이병규(7번-좌익수)가 중심 타선. 6번부터 채은성(1루수)과 김용의(3루수), 최경철(포수), 손주인(2루수)이 선발 출장한다.
rainshin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