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응원 교통 통제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벨기에 전을 앞두고 거리응원을 위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전 5시에 브라질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H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6일 "광화문 광장과 강남 영동대로에서 개최되는 길거리 응원 행사와 관련해 주변 교통통제를 한다"고 밝혔다.
광화문 광장 주변도로는 차량 통행은 제한하지 않지만 응원단 규모가 커질 경우 광장 주변 세종대로 일부구간을 단계적으로 응원 장소로 허용할 예정이다.
영동대로는 26일 오후 8시부터 27일 12시까지 삼성역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구간 진행방향 전차로(7개 차로)를 통제할 계획이다.
경찰은 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길거리 응원 인파 운집에 따라 탄력적 교통을 통제하고,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통제 및 우회안내 입간판 · 플래카드 90여 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경찰 · 모범운전자 등 70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교통통제에 대한 자세한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거리응원 교통 통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거리응원 교통 통제, 지난 번보다 사람들 적을 듯 " "거리응원 교통 통제, 그냥 놀러가는 사람들도 있겠지" "거리응원 교통 통제, 출근할때 또 지하철 난리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