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33, KIA 타이거즈)가 선제 투런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범호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2점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0-0으로 맞서던 1회말 1사 1루에 나온 이범호는 김광현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이범호의 시즌 9호 홈런이었다.
경기는 1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KIA가 SK에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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