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조] 카펠로 감독, "러시아는 4년 전보다 강하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26 19: 28

16강 진출을 노리는 러시아 축구 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러시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3차전 알제리와 경기를 치른다. 현재 1무1패로 조 3위에 올라 있는 러시아는 2위 알제리(1승1패)를 꺾을 경우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비길 경우 같은 시간 열리는 우리나라와 벨기에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한다.
러시아는 지난 4년 전인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예선 플레이오프에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카펠로 감독은 26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4년 전보다 낫다. 알제리전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다. 러시아가 12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에 오른 것을 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카펠로 감독은 이어 "팀의 목표는 항상 승리다. 한국전에서도 똑같았다. 그 목표가 이어져야 한다. 일단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승리기 때문에 이를 목표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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