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 위주의 승부 좋았다.”
LG 트윈스 우완투수 코리 리오단(28)이 한국무대 데뷔 13경기 만에 완봉승을 수확했다.
리오단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4승(6패)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리오단은 프로야구 데뷔 13경기 만에 완봉승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LG는 NC를 4-0으로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직후 리오단은 “승리는 항상 기쁘지만 팀이 승리해 더욱 기쁘다”며 “마운드에서 항상 집중해서 구위가 좋아지는 것 같다. 직구 위주의 투구를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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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