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우완투수 코리 리오단(28)이 무사사구 완봉승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LG 역대 7번째 대기록이다.
리오단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수확했다. 리오단은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무사사구 완봉승은 프로야구 통산 120번째 기록이다. 강우콜드 완봉승을 제외한 정규 9이닝 완봉승으로는 116번째. LG 팀 내에서는 1995년 8월 3일 잠실 삼성전에서 거둔 이상훈에 이어 리오단이 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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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