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정원' 최태준·정유미, 결혼할 수 있을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26 21: 52

'엄마의 정원' 최태준과 정유미가 화해하며 다시 한 번 사랑을 확인했다.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권성창)에서는 아버지 차동수(박건형 분)의 개입으로 서윤주(정유미 분)를 오해했던 차기준(최태준 분)이 오해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준은 친구 태수(공정환 분)로부터 윤주가 자신의 아버지 차동수로부터 헤어지란 말을 들었단 사실을 알게 됐다. 앞서 그는 윤주를 몰아 붙이며 화를 냈던 상황. 다시 윤주를 찾아간 그는 "잘못했다. 헤어지자고, 생각해보자고 한 거 절대 내 진심이 아니었다. 화가 나서 그랬다”라며 용서를 빌었다. 
이후 다시 관계를 회복한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연인으로 돌아왔다. 함께 식사를 하며 기준은 윤주에게 "아버지가 끝까지 허락 안 해주시면 우리끼리 결혼할까? 10년 쯤 기다려도 허락해주지 않으면"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주는 "그래도 기다리겠다"며 이를 거절했다.
서윤주와 차기준의 관계는 부모의 반대로 계속해서 위태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두 주인공이 역경을 딛고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준의 어머니 오경숙(김창숙 분)이 나혜린(유영 분)을 마음에 들어하며 기준의 짝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새로운 긴장감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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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정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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