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고아라, 진심은 통한다..증인 설득 성공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26 22: 46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고아라가 진심으로 증인을 설득해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14회에서는 어머니 폭행 사건을 조사하며 사라져버린 증인을 찾는 어수선(고아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수선은 어머니가 유문배(정동환 분) 의원의 딸 유애연(문희경 분)에게 무자비하게 폭행당하는 이른바 빽여사 사건을 당했다. 이에 분노, 유애연을 조사하려 했으나 난관에 부딪혔다. 해당 사건은 동영상에 의해 알려졌고, 이 동영상을 촬영한 최초 유포자가 애연에게 포섭돼 사라져버린 것.
이에 판석을 비롯한 팀원들은 최초 유포자를 찾으러 호텔을 샅샅이 뒤졌다. 그러나 자취를 찾기는 힘들었다. 이 때 예상치 못한 키가 나타났다. 애연은 아들의 별장에 유포자를 숨겼고, 아들이 전화를 걸어 자신의 별장을 넌지시 말해줬다.
그 곳에는 유일한 증인인 최초 유포자가 있었다. 수선은 몸을 숨긴 최초 유포자에게 마음을 다해 애원했다. 그는 폭행을 당한 이는 자신의 어머니이며, 꼭 자신을 도와주지 않아도 좋으나 감사할 따름이라 말했다. 그렇게 진심을 담은 수선의 이야기에 최초 유포자의 마음은 움직였다.
결국 수선은 빽여사 동영상을 얻을 수 있었다. 이로써 수사는 급물살을 타게 됐다.
한편 '너포위'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4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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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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