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유오성의 섬뜩한 악행…박재민 독살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26 22: 52

‘조선총잡이’ 유오성이 박재민을 독살하며 섬뜩한 악행을 이어갔다.
26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이정우·한희정 극본, 김정민·차영훈 연출) 2회에는 오경(김정학 분)을 암살하려다 박진한(최재성 분)에게 생포된 종태(박재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종태는 배후를 묻는 진한에게 “죽여라. 그런다고 내 입에서 나올 말은 없을 거다”라고 까칠하게 반응했다. 하지만 진한이 가족을 언급하며 종태를 배려하자, 종태는 급격히 흔들렸다.

그러나 수구파의 거두 김좌영(최종원 분)은 “총잡이 하나가 드러난다고 해도 우리한테는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최원신(유오성 분)의 능력을 믿기 때문.
김좌영의 절대적인 믿음을 받고 있는 최원신은 종태를 독살하며 다크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에 박진한의 품에서 숨을 거둔 종태는 “우리는 그 자 솜씨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요”라며 최원신의 존재를 알렸지만, 최원신의 정체를 밝히지는 못했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이준기 분)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다. 이준기와 남상미를 비롯해 유오성, 전혜빈, 한주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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