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H조 최강 벨기에 상대로 16강 기적 만들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6.26 22: 53

H조 최하위 한국이 조 1위 벨기에를 상대로 기적을 노린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최소 벨기에를 상대로 두 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한다. 찬스 메이커 부족, 불안한 수비로 승점 1점에 그치고 있는 한국은 이대로라면 이번 월드컵서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남을 것이다.
일단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날 인터뷰를 통해, 논란의 중심에 자리한 박주영을 선발 출장시킬 뜻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한국이 변화 없이 벨기에를 상대로 다득점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경기 흐름에 따라 이번에도 역시 교체 카드 투입 시점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벨기에는 여유가 있다. 정예 멤버를 출장시키기보다 1.5군으로 한국전에 임할 확률이 높다. 예상대로 H조 최강자의 모습을 증명했기 때문에 이제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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