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이승기가 고아라에게 키스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14회에서는 잠입 수사 도중 커플을 연기하는 은대구(이승기 분), 어수선(고아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대구와 수선은 커플로 분해 용의자들을 쫓았다. 수선은 대구에게 "자기야, 나 사진 좀 찍어달라"고 말했고, 대구는 슬쩍 용의자들의 사진을 찍었다.
이 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용의자들이 다정한 두 사람을 향해 키스를 하라며 분위기를 띄운 것. 어색한 분위기에 수선이 먼저 나서 대구에게 입을 맞췄다.
그러나 그동안 숨겨왔던 대구의 감정이 폭발했다. 대구는 수선을 품에 안으며 그에게 달콤하게 키스했다.
이를 바라보는 서판석(차승원 분)을 비롯한 팀원들은 놀란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한편 '너포위'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4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mewolong@osen.co.kr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