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vs 유오성, 끈질긴 추격전 시작됐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26 23: 07

‘조선총잡이’ 이준기와 남상미, 유오성의 끈질긴 추격전이 시작됐다.
26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이정우·한희정 극본, 김정민·차영훈 연출) 2회에는 총잡이 최원신(유오성 분)에게 쫓기는 박윤강(이준기 분)과 정수인(남상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장을 한 수인의 정체를 눈치챈 윤강. 그는 오경(김정학 분)에게 스승의 책을 전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인을 돕고 나섰다. 수인이 오경으로부터 “신시에 마포나루에서 배를 탈 테니 현암 선생의 서책을 가지고 나와달라”는 서찰을 받자, 말을 이끌고 마포나루로 함께 향한 것.

그러나 오경을 쫓던 최원신(유오성 분)이 스파이를 통해 오경의 행보를 포착, 마포나루에 나타나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최원신은 가장 먼저 오경을 총으로 암살한 후, 수인이 쥐고 있던 현암의 책 ‘조선개화지론’을 빼앗기 위해 두 사람을 쫓았다.
윤강은 두려워하는 수인을 꼭 껴안으며 최원신으로부터 몸을 숨겼지만, 최원신에게 결국 발각됐다. 이에 두 사람은 서책을 건넨 후 안도했지만, 최원신은 윤강과 수인을 향해 총을 겨눠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다음 회 예고편에는 김좌영(최종원 분)의 사주를 받은 최원신이 윤강의 부친인 박진한(최재성 분)과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를 부르며 오열하는 윤강의 눈물은 윤강과 최원신의 끝나지 않는 싸움을 예고했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이준기 분)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다. 이준기와 남상미를 비롯해 유오성, 전혜빈, 한주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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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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