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조우종 아나운서가 개그우먼 김지민과 이웃사촌임을 밝혔다.
조우종은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지민이가 바로 아래층에 산다”라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우종은 “저한테 말도 없이 지민이가 이사를 왔다. 이사 오기 이틀 전에 말을 하더라. 제가 스케줄을 빼고 기다렸다”고 말해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그러나 조우종은 “우리 아파트가 층간소음이 심해서 아래층 소리가 다 들린다. 지민이가 집에 들어가는 소리도 들린다”고 덧붙여 여성 MC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MC들은 “아니 바닥에 귀를 대고 있는 거 아니냐”고 짓궂게 응수했지만, 조우종은 “그렇게 지민이가 집에 들어가는 소리가 들리면 ‘지민아 고생했다’고 문자를 보낸다"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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