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미국] 탐색전? 독일-미국 전반 0-0 무승부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6.27 01: 46

독일과 미국이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탐색전을 벌인 끝에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독일과 미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헤시페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현재 0-0으로 맞서고 있다.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독일, 역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나갈 수 있는 미국의 대결이었다. 독일은 슈바인슈타이거와 포돌스키가 이번 대회 첫 선발로 출전하며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줬고 미국 역시 독일의 공격력에 맞서 지난 경기와는 다르게 곤살레스와 데이비스를 투입시키며 승점 확보의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 내내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경기 초반 양상은 독일이 주도해내갔다. 오른쪽에서는 보아텡이 활발하게 오버래핑을 시도했고 왼쪽에서는 포돌스키가 날카로운 크로스로 중앙의 미국 수비수들을 긴장하게 했다. 반면 미국은 자기 진영에서 굳건히 수비벽을 치고 독일에 대항했다. 전반 22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주시가 왼쪽을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크로스바 위로 살짝 빗나갔다.
반면 짧은 패스로 미국의 수비진을 돌파하고자 했던 독일은 전방 공격수의 부재와 마무리의 부족으로 좀처럼 미국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전반 30분 크로스가 시도한 왼발 슈팅은 하워드 골키퍼의 정면으로 가는 등 결정적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전반을 마감했다. 경기 중반부터는 양팀 선수들이 중원에서 거세게 충돌하며 다소 거친 양상으로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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