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해설위원 송종국이 알제리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MBC에서는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벨기에와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 중계에 앞서 월드컵 스폐셜 '꿈을 그리다'가 전파를 탔다.
김성주가 "알제리전에서 시종일관 표정이 좋지 않았다"고 묻자 송종국은 "정말 화가 났었다. 상대가 좋은 플레이를 해서 실점할 수 있다"며 "그런데 전반전은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선수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더라. 그런 부분이 안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송종국은 "중계하러 왔지만 내가 국가대표였고 축구계 선배로서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놓았따.
이어 "(경기를) 보고 있는데 답답하더라. 빨리빨리 상황을 대처하지 못하고 쉽게 무너지다 보니까"라며 "연습경기가 아니라 본선인데 답답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나와야 되는데 그걸 못했다. 선배 입장에서 가슴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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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꿈을 그리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