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간판 공격수 팀 케이힐이 알제리의 사상 첫 16강 진출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알제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사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 러시아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한 알제리는 조 1위 벨기에(승점 7)에 이어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케이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6강에 통과하는 놀라운 알제리를 봤다"면서 "그들의 플레이에 매우 감명받았다. 행운을 빈다"고 앞날을 축복했다.

케이힐은 이번 대회서 호주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 2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지만 자국의 탈락을 씁쓸히 지켜봐야 했다.
한편 알제리는 16강전서 G조 1위를 차지한 독일과 격돌한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