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러시아] 할릴호지치, "16강 진출, 우릴 위한 진정한 선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6.27 07: 48

바히드 할릴호지치 알제리 감독이 사상 첫 16강 진출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알제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사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 러시아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한 알제리는 조 1위 벨기에(승점 7)에 이어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우리는 용감무쌍한 경기를 펼쳤고, 16강에 갈만한 자격이 있었다"면서 "우리가 매우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감격에 찬 소감을 밝혔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이어 "지난 3년간 많은 발전을 이뤘고, 16강은 우리를 위한 진정한 선물"이라며 "아랍권의 모든 곳에서 지지를 받았고 그것은 환상적이었다"라고 공을 돌렸다.
한편 알제리는 16강전서 G조 1위를 차지한 독일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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