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od, 7월 8일 컴백한다.."곧 확정..앨범 완성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6.27 10: 58

국민그룹 god가 오는 7월8일 컴백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27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god는 최근 신곡 발매일을 내달 8일로 내정하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 중이다. 변수가 많지만 매우 조만간 확정될 전망이다.
당초 god는 오는 7월2일 신곡을 발표하고 이달 한달 내내 음원차트를 맹공할 것으로 전망돼왔다. 그러나 재킷 촬영이 늦어지면서 신곡 발표 일정도 미뤄졌다는 전언이다.

이 관계자는 "재킷 등 앨범에 많은 신경을 쓰다보니 아무래도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현재로선 내달 7일 컴백이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7월 둘째주에 컴백이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이번주 중으로 컴백일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god는 타이틀곡 선정을 놓고도 시간이 많이 걸린 상태. 앨범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아서 매우 최근까지도 타이틀곡이 바뀌었다.
god가 희망찬 댄스곡부터 펑키한 클럽음악, 애잔한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히트곡을 내온 만큼, 이번 앨범 역시 타이틀곡을 하나 꼽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장르가 준비된 것. 프로듀싱을 맡은 멤버 김태우와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를 주축으로 god의 예전 매력을 고스란히 살린 트랙과 god가 전혀 시도하지 않았던 신선한 트랙을 다수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이들 수록곡을 선공개 형식으로 여러차례 발표해 7월 음원차트 연쇄 점령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27일 현재 작업 중인 뮤직비디오 역시 여러 곡을 준비할 전망이다.
god가 컴백일을 내달 8일로 변경함에 따라 7월 컴백을 준비 중인 다른 가수들의 이목도 집중되게 됐다. god의 저력을 확인한 이들이 전면전을 피하려 했으나 결국 영향권을 피하기는 어려워보인다. 현재 핫한 걸그룹 중 한팀인 에프엑스가 7월7일 컴백을 확정해둔 상태다.
7월 둘째주에는 god 관련 이슈가 봇물 터지듯 흐를 전망. 그 주 주말인 7월12일과 13일에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릴 예정. 티켓은 일찍이 동이 났으며 예전 팬들 사이에서는 하늘색 풍선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뜨겁다.
god의 멤버 김태우는 앞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콘서트를 대비해 자전거를 타며 체력을 비축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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