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드컵 개최국가인 브라질과 16강에서 만나는 칠레의 주장 클라우디오 브라보(31, 바르셀로나)가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브라보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에 대한 걱정 없이 승리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월드컵 개최국가인 브라질과 16강전에서 맞붙는다는 것은 한편으로 부담일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 브라보는 “브라질전에 압박감을 느낄 수 있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며, “우리는 우리의 목표에 집중할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 우리가 통과하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조별리그 경기에 대해 브라보는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있었던 일들은 걱정하지 않고 있다. 우리에게는 다음 경기가 중요하다. 조별리그에서 했던 것처럼 강하게, 단결된 팀으로서 경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칠레와 브라질은 오는 29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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