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 "'슈퍼맨', 아이들과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 하차 소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27 10: 54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장현성과 준우, 준서 형제가 작별 인사를 건넨다.
 
장현성 부자는 오는 29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약 9개월간의 '슈퍼맨' 여정을 마무리 짓는 작별 인사를 할 예정이다.

'슈퍼맨'이 처음으로 전파를 탔을 당시, 장현성과 큰 아들 준우는 단란한 북한산 등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 바 있다. 이에 장현성과 준준형제가 마지막으로 택한 장소 역시 북한산이다.
첫 방송 당시 등산을 따라가지 못했던 준서는 아빠, 형과 함께 첫 등산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연신 흥얼흥얼 콧노래를 부르면서, "전혀 안 힘들다"고 말하며 씩씩한 걸음을 옮기는 준서의 모습에 아빠 장현성도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계곡 근처에 다다른 준준형제와 장현성은 장셰프 특제 주먹밥을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한때는 음식 테러리스트였던 장현성. 그러나 장현성이 공개한 주먹밥은 비주얼부터 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계곡의 조약돌처럼 매끈하게 빚어진 장현성표 주먹밥에 준준형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장현성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나도 많이 달라졌다. 슈퍼맨을 하면서 아이들하고 저하고 조금 조금씩 더 통하게 되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또 아이들의 생각과 진심에 귀를 기울이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면서 “그동안 저희 가족들을 격려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슈퍼맨'을 떠나는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방송은 29일 오후 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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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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