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김장미 포함' 인천AG 사격 대표팀 명단 확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6.27 11: 05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사격 대표팀 명단이 확정, 발표됐다.
대한사격연맹은 26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총 6회에 걸친 선발전을 통해 오는 9월에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할 50명의 아시아경기대회 대표선수를 선정했다. 아시아경기대회 대표선수에는 진종오(35, KT), 김장미(22, 우리은행)을 포함한 런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다수 포함, 다시 한번 런던의 감동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한 한진섭(34, 한화갤러리아), 이대명(26, KB국민은행) 역시 대표선수에 선착했다. 사격 대표팀은 지난 광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금13개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넘는다는 목표로 아시아 경기대회 최고 효자 종목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첫 단추를 채웠다.

아시아경기대회 역대 최고 기록이 더욱 기대되는 것은 진종오, 김장미, 한진섭 등 한국 사격의 간판스타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대표선수로 선발되었다는 것이다. 남자 50m3자세 1위로 선발된 한진섭은 6차의 선발전을 치루면서 단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선발기록 합계 2등과 77점의 차이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진종오 역시 2등과 56점의 점수차를 보이며 유력한 금메달 후보임을 다시 한번 과시 했다. 더구나 진종오, 김장미, 한진섭 모두 2개의 종목에 출전을 하여 개인 및 단체메달 획득시 각각 4개의 메달을 획득할수 있어 사격종목 첫 4관왕 도 도전한다.
이 밖에도 스키트에 황정수(32, 울산북구청), 속사권총에 김준홍(24, 상무) 선수가 대표선발전에서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 기대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공기소총에 김계남(17, 울산여자상업고), 김설아(18, 봉림고), 공기권총에 김청용(17, 흥덕고), 러닝타겟에 권지은(18, 예일여고)등 고등학생 선수들이 선발되어 사격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할 50명의 선수명단은 대한체육회에 추천 후 오는 8월 초에 대한체육회에서 최종 엔트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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