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클린트 뎀프시(31, 시애틀 사운더스)가 16강전 상대 벨기에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은 G조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조 2위를 해 H조 1위인 벨기에와 16강에서 만난다. 벨기에는 3전승 승점 9점으로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대해 뎀프시는 미국 언론 ‘뉴스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조별리그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 경기 날 어떻게 해서 토너먼트에 남느냐, 집에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벨기에는 수준 높은 선수들이 많은 강팀이다. 하지만 경기 당일 우리가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한다면 버텨낼 수 있다. 우리는 최선을 다 해서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만약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미국과 벨기에는 오는 7월 2일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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