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뒷심이 좋아졌다. 2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 선발 조시 베켓은 7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한 내용이었지만 승수를 쌓지 못하고 8회 수비 때 브라이언 윌슨과 교체됐다. 투구수가 이미 107개에 달했기 때문이었다. 탈삼진은 4개.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호투에 올 시즌 7경기에서 ‘5이닝+투구’ 무실점 기록을 만들었다.
8회 등판한 브라이언 윌슨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전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2012년 4월 13일 이후 첫 세이브를 올린데 이어 이날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승리를 거둔 다저스 젠슨과 부테라가 기뻐하고 있다./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