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안보겸 인턴기자] 한국 가요계의 신화적인 히트 프로듀서 김창환이 EDM(Electronic Dance Music)페스티벌 참가를 결정했다.
주최사인 FS E&M 측은 김창환이 오는 8월 1일과 2일, 양일 간 국내 최초, 최대 해변 페스티벌인 ‘2014 썸머 비치 머드 크레이지 페스티벌(Summer Beach Mud Crazy Festival)'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김창환은 김건모, 클론, 박미경, 채연 등의 걸출한 톱가수를 배출해낸 이 시대 최고의 스타 프로듀서로 손꼽힌다. 주최측에 따르면 그의 페스티발 동참은 세계 주류음악 분야의 하나로 자리잡은 ‘DJ문화’에 주목, 새로운 한류 흐름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K-EDM'에 도전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DM페스티벌 정한종 대표는 “DJ 문화는 듣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즐긴다는 측면에서 10대의 문화라고 단정짓 긴 힘들다. 1990년대에 지향했던 음악처럼 20대~40대 초반까지의 문화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미 세계적으로 ‘K-pop’으로 불리는 한류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만큼, 주류 문화에 한국적 EDM인 ‘K-EDM’을 만들어서 EDM 시대를 준비해야 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페스티벌은 휴가철을 맞아 각 지방의 소비자들이 집중하는 보령-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되고, 또 국내 DJ 라인업에 충실하기 때문에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페스티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bokkyum1402@osen.co.kr
FS E&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