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맨’ 이대수가 팀 이적 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SK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한화에서 팀을 옮긴 이대수가 1군에 첫 등록됐다.
이대수는 지난 3일 한화에서 SK로 이적했다. 그동안 재활군에서 몸을 만들었고 25일 퓨처스리그 kt전에 복귀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대수의 올 시즌 1군 성적은 9경기 14타수 3안타 타율 2할1푼4리 2타점이다. 이대수의 복귀로 SK 내야수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계현은 전날 광주 KIA전에서 송구 실책 포함 2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불안을 노출했다.
한편 외야수 한동민도 1군에 복귀했다. 한동민은 1군 20경기 59타수 15안타 타율 2할5푼4리 5타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21경기 출전 성적은 80타수 27안타 타율 3할3푼8리 6홈런 16타점이다.
SK는 이대수와 한동민을 1군 콜업하는 대신 외야수 박재상과 내야수 안정광을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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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