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걸그룹 연습생들의 춤을 지도한 ‘남자 비욘세’ 홍훈표가 케이블채널 Mnet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댄싱9’ 시즌2에 도전장을 냈다.
27일 방송되는 ‘댄싱9’ 시즌 2에는 빨간색 하이힐에 치마를 입고 재즈펑크 안무를 선보이는 남성 도전자 홍훈표가 등장해 시청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홍훈표 도전자는 과거 JYP의 연습생들에게 춤을 지도한 경험이 있고 미쓰에이의 멤버 민과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더한다. 미쓰에이를 비롯해 원더걸스, 피프틴앤드도 홍훈표의 지도를 거쳤다고 알려졌다.

‘재즈펑크’ 장르로 도전장을 낸 홍훈표의 춤은 여성보다 더 섹시한 매력을 표현해내는 파격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훈표는 ‘댄싱 9’ 시즌2 공개테스트 당시부터 주위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주목 받아왔기 때문이다.
‘댄싱 9’ 제작진은 “과거 가수 비가 ‘30sexy’ 활동 당시 10cm 하이힐을 신고 퍼포먼스를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고, 국내외의 남성 댄서 중에도 다수가 하이힐을 신고 춤을 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댄서 홍훈표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많은 스타들을 길러낸 댄서인 만큼 성별의 벽을 넘어 어떤 카리스마와 열정을 보여줄지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27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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