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무패' FC안양, 충주전 두 번 실수는 없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6.27 17: 06

 6월 들어 무패 행진(2승 1무)을 달리며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FC안양이 충주험멜을 상대로 설욕을 다짐했다.
FC안양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6라운드 충주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시즌 초반 충주에 당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양은 지난 5월 충주원정에서 1-2로 충격패를 당했다. 후반 초반 김종성의 선제골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이후 연속골을 허용, 패배했다. 지난해 리그 최하위 충주를 상대로 패한 적이 없었기에 안양의 충격은 더욱 컸다.

이에 안양은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다. 더욱이 박빙의 중상위권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중요한 길목에서 만났기에 승리에 대한 의지를 더욱 불태우고 있다.
안양은 충주에 절대적인 우위(3승 2무 1패)를 보이고 있지만 방심하지 않고 시즌 초반의 패배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우형 안양 감독은 “지난해 한 번도 지지 않은 상대로 당한 패배는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다. 충주와의 경기를 반드시 잡고 연승의 발판을 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분위기도 좋은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충주를 상대로 두 번의 실수는 없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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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형 감독 / FC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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