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안보겸 인턴기자] 인기 버라이어티 '무한도전'이 400회 특집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25일 MBC 공식 블로그에는 MBC '무한도전' 전진수 CP의 인터뷰가 게재됐다.
전 CP는 “무한도전 400회 특집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 계획에 대한 질문에 "다가오는 400회를 조촐하게 지나갈지 특별한 기획을 선보일지 고민 중이다. 물론, 뭘 하든 ‘무한도전’답게 잘 해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올해 9년 차에 접어들었다. 상반기 야심작이었던 ‘선택 2014’ 특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다행이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무한도전’의 상반기를 평가했다.
제작상의 애로사항도 털어놓았다. “매주 ‘00특집’이라는 타이틀을 걸기 때문에 ‘아이템 선정’이 제일 어렵다. 제작진은 재밌을 거라고 생각한 아이템이, 팬들의 외면을 받는 경우도 있고. 양측의 의견을 조율하며 매주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해내는 작업이 가장 고되다”며 예능 왕좌 수성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집 촬영차 브라질을 찾았다가 지난 25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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