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부상' 히메네스, 당분간 출장 어려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6.27 17: 47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루이스 히메네스(32)가 손바닥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27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만난 롯데 김시진 감독은 "히메네스의 왼손 엄지쪽 손바닥이 많이 부어있다. 스윙을 하다가 그 충격에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박재홍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도 "히메네스가 직접 와서 '많이 아파요 아파'라고 손바닥을 보여주더라"고 증언했다.
히메네스는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스윙 도중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김 감독은 "엑스레이 사진도 찍어보고 정밀검진을 했는데 뼈나 인대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일단 이번 3연전은 출전이 힘들 것같고 (엔트리 제외 여부는) 하루이틀 정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

히메네스는 올 시즌 53경기에 출전, 타율 3할5푼2리(199타수 70안타) 13홈런 52타점으로 롯데 중심타선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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