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근육통' 윤규진 1군 제외, 김광수 등록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27 18: 14

한화의 실질적인 마무리 윤규진(30)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어깨 근육통 때문이다.
한화는 27일 포항 삼성전을 앞두고 윤규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윤규진이 어깨 근육통을 호소했다. 2~3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 윤규진이 포항까지 왔지만 다음 주말이 휴식기가 있어 엔트리에서 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규진은 올해 25경기에서 3승5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하고 있다. 구원투수 중 가장 많은 46⅔이닝을 소화했다. 지난 26일 대전 롯데전에서 1이닝 동안 17개의 공을 던진 뒤 근육통을 느꼈다. 가뜩이나 불펜이 불안한 한화로서는 치명타가 아닐 수 없다.

윤규진이 빠진 자리에는 베테랑 우완 김광수가 시즌 처음으로 등록됐다. 김광수는 올해 2군 퓨처스에서 21경기에 나와 3승3패3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7.9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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