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좌완 권혁, 23일만에 1군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27 18: 24

삼성 좌완 권혁(31)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삼성은 27일 포항 한화전을 앞두고 권혁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지난 4일 1군 엔트리 말소 이후 23일만의 복귀. 삼성은 이날 권혁과 함께 우완 김현우를 1군에 올리며 우완 제이디 마틴과 김기태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권혁이 아프지 않다. 2군에서도 60개 이상 던지며 구속이 145km 이상 나왔다"고 설명했다. 권혁은 올해 1군 8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 중이다. 2군 퓨처스에서는 6경기 1패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4.09. 24일 상무전에서 3⅔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아울러 우완 김현우가 함께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올해 1군에서는 2경기 평균자책점 5.40. 2군 퓨처스에서는 25경기 2승1패2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한편 마틴과 김기태는 2군으로 내려갔다. 류중일 감독은 "마틴은 어제 부진했지만 그와 관계없이 내려갈 예정이었다. 한화와 3연전을 마치면 휴식이기 때문에 엔트리에 있을 필요가 없었다"며 "김기태는 투구가 안 좋아 내려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어깨 통증으로 잠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우완 안지만도 이날 선수단에 합류했다. 류중일 감독은 "내일 안지만을 1군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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