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요건’ 우규민, SK전 5이닝 4K 3실점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6.27 20: 28

LG 트윈스 우완투수 우규민(29)이 시즌 6승째 요건을 갖췄다.
우규민은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2홈런) 4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우규민은 1회 선두 타자 이명기를 공 한 개를 던져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이어 이대수와 박정권을 연속 2루 땅볼로 잡았다.

우규민은 2회 선두 이재원에게 초구 101km 커브를 공략당해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김강민과 한동민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2점째 실점했다. 하지만 우규민은 이후 3타자를 범타로 솎아내고 위기를 넘겼다.
3회 우규민은 선두 이명기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대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이명기가 포수 최경철의 송구에 잡혔다. 우규민은 이대수를 삼진, 박정권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고 3회를 마쳤다.
우규민은 4회 2사후 한동민에게 볼넷, 김성현과 조동화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고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우규민은 나주환을 3루 땅볼 처리하고 위기를 일축했다. 우규민은 5회 2사후 박정권에 풀카운트 끝에 6구째 커브를 공략당해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이재원을 3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내보냈지만 김강민을 삼진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우규민의 임무는 5회까지. 6회가 시작하기 전 우규민은 좌완투수 신재웅과 교체됐다. 6회 현재 LG가 SK에 4-3으로 이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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